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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부자의 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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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정말 그걸로 할 겁니까?

자네는 방금 '지금'이라는 점에 얽매였어

 

선택

돈을 가진 순간, 언제 어떻게 쓸지를 결정한다

돈이란 건 말이지, 참 신기한 물건이야. 사람은 그걸 가진 순간에 선택해야 돼. 쓸까 말까, 쓴다면 언제 무엇에 쓸까? 하지만 사람들은 대부분 그런 생각은 안 하고 충동적으로 써버리지. 지금 필요하니까 지금 쓰는 거야.

 

인간이 돈 때문에 저지르는 실수 중 90퍼센트는 잘못된 타이밍과 선택으로 인해 일어난다네.

 

지금 자네는 1,000원도 제대로 다루지 못하고 있네.

 

지금이 바로 구입할 때입니다.

첫 번째는 '고객이 상품을 원하므로 지금이 구입할 때'

두 번째는 '사회적 흐름이나 분위기로 볼 때 적절한 타이밍이므로 지금이 구입할 때'

 

사람들은 지금 돈을 더 지불하는 쪽을 택해. 돈을 더 냄으로써 잘못된 선택을 하고 있지 않다는 안도감을 사는 거야.

 

경험

돈을 다루는 능력은 경험을 통해서만 키울 수 있다

인간은 자신과 어울리지 않는 돈을 가지고 있으면 반드시 잘못을 저지르게 된다는 거지.

 

사람에게는 각자 자신이 다룰 수 있는 돈의 크기가 있거든.

 

돈을 다루는 능력은 많이 다루는 경험을 통해서만 키울 수 있어. 이건 결론이야. 처음에는 작게, 그리고 점점 크게.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어른이 되어 분별력이 생기면 돈을 다룰 수 있다고 착각해. 분별력과 돈을 다루는 건 별개인데 말이지.

 

거울

돈은 그 사람을 비추는 거울이다

실제로 그만한 돈을 손에 넣으면 돈을 쓰는 감각이 아니라, 돈에 휘둘리는 감각이 커질 거야.

 

돈은 그 사람을 비추는 거울이야.

 

돈은 사람을 행복하게 하지만 불행하게도 만들어. 때로는 흉기가 되어 돌아오기도 하지. 돈 자체에 색은 없지만 사람들은 거기에 색을 입히려 해.

 

신용

돈은 '믿음'으로부터 생긴다

이처럼 자네에게 돈을 가져오는 건 반드시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이야.

 

금리는 자네의 신용도를 나타내는 한 예에 불과하지. 즉, 남이 자네를 어떻게 보는지가 자네의 통장에 나타난다는 걸세.

 

돈은 만능이 아니야. 돈의 본질을 이해하려면 우선 그 환상에서 벗어나야 해. 1,000원을 밑천으로 생각하니까 사고가 좁아지는 거야. 아까 돈은 자네를 비추는 거울이라고 했네만, 그 반대는 성립이 안 돼. 즉 1,000원이 자네인 것도 아니고, 3억 원의 빚이 자네인 것도 아니야.

 

'5달러짜리 물건'이라는 틀에 얽매이지 않은 학생들의 승리로 끝이 났다네.

 

돈이 만능은 아니지만, 돈을 다루는 방법을 바꾸면 인생도 바꿀 수 있어.

 

돈의 역사란 '신용의 역사'와도 같아. 경제가 처음 성립되었을 땐 사람들은 물건만 믿었어. 이른바 '현물'이지. 눈앞의 물건과 물건을 교환함으로써 경제가 성립될 수 있었다네.

경제에 시간관념이 들어갔기 때문이야.

실제로 교환하기까지 필요한 시간을, 선조들은 '약속'이라는 형태로 성립시켰어. 그리고 약속을 증명하는 '증거'가 발행되었다네.

물건과 신용이 처음으로 거래된 거야.

시간의 개념 다음에는 지역의 개념이 들어갔지. 경제 규모가 커지면서 마침내 어디서든 가치가 인정됨과 동시에 유통 비용이 낮은 '금화'가 발명되었어. 그리고 그것이 현대에 통용되는 '지폐'의 기원이 되었다네. 이처럼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면 돈은 곧 신용이 모습을 바꾼 것임을 알 수 있어.

 

부자는 신용의 힘을 알고 있어. 그래서 반드시 약속을 지키려고 하고, 남의 믿음에 부응하려고 하지. 돈은 남으로부터 오는 거니까. 마침내 신용은 커다란 돈을 낳고, 그 사람이 가질 수 있는 돈의 크기도 자연히 커져. 그러면 또다시 신용도가 상승하는 구조인 거야. 

 

남을 믿지 못하면 신용을 얻지 못하는데도 말이야. 자연히 돈은 그 사람을 피해서 돌아가게 되고.

 

신용도라는 건 그 사람의 인격에 비례한다고 보네. 

 

자네가 상대를 믿지 않으면, 상대도 자네를 믿지 않아. 신용이 돈으로 바뀌면, 믿어주는 상대가 있는 것만으로도 재산이 되지.

 

결국 신용이 있어야 돈도 생기는 거야. 돈의 성립 과정을 봐도 그건 명백한 사실이고.

 

리스크

돈이 '줄어드는 것'보다 '늘지 않는 것'을 두려워하라

좋아하는 걸 하라는 건, 사업을 시작하면 생활이 온통 그것 중심이 되기 때문이야. 정말 좋아하지 않으면 해 나갈 수 없거든.

 

사물에는 두 가지 면이 있다는 걸 꼭 기억하게. 모든 것에 해당되는 말이지. 물론 돈이라고 해서 예외는 아니야. 

 

돈이 지닌 서로 다른 이면의 의미를 정확히 알면, 자네는 반드시 재기에 성공할 거야.

 

부자가 두려워하는 건 '돈이 늘지 않는 리스크'라네.

 

인생은 영원하지 않아. 그리고 인생에서 행운이란 건 손에 꼽힐 정도로만 와. 따라서 한정된 기회를 자기의 것으로 만들려면 배트를 많이 휘둘러야 해.

 

물론 때로는 크게 헛스윙을 할 때도 있을 거야. 많은 사람들은 바로 이 헛스윙이 무서워서 가만히 있지. 하지만 성공하는 사람들은 배트를 많이 휘둘러야 볼을 맞출 수 있다는 걸 본능적으로 알아. '배트를 휘두르면 경험이 되고, 마침내 홈런을 치는 방법을 익히면 행운을 얻으며 홈런을 날린다.'

 

도전이 늦어지면 실패를 만회할 기회가 적어진다는 거야. 즉, 나이가 든 뒤에는 부자가 될 기회가 점점 줄어들어. 그래서 젊은이들에게만 허용된 유명한 표현이 있잖은가. '우리에게는 실패할 권리가 있다.'

 

기회

'무엇을 하느냐'보다 '누구나 하느냐'를 따진다

"브랜드! 일본 음식에는 '건강하고 맛있다'라는 브랜드가 있거든. 고객이 브랜드의 가치를 발견하면, 우리는 비용의 몇 배나 가격을 높게 해서 팔 수가 있어. 그렇게 해서 큰 이익을 얻는 거야.

 

'무엇을 하느냐'보다 '누구와 하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거야.

 

양면

'지불하는 사람'이 있으면 '받는 사람'이 있다

사람들은 회사가 문을 닫거나 개인이 자기파산하는 원인이 '빚 때문'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수중에 '돈이 없어지기 때문'이야.

 

빚만큼 돈을 배우는 데 좋은 교재는 없는데도 말이야.

 

빚은 결코 나쁜 게 아니다. 부채와 금리를 잘만 다루면 오히려 경영에 많은 도움이 된다. 부채 금액은 균형을 보고 정하고, 금리는 그 돈을 조달하기 위한 비용이라고 생각하면 가장 합리적이다. 

 

다시 말해, 부채는 재료, 금리는 조달 비용이라고 생각하는 거지.

 

사실 매년 300만 원을 계속 지불하면 1억 원은 갚지 않아도 돼.

 

하지만 이 1억 원이 자금 부족을 막기 위해 빌리고 있는 돈이라면, 이건 '보험'과도 같다고 볼 수 있지. 절대 헛된 게 아닐세. 이 때는 금리를 회사가 도산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환급되지 않는 보험료라 생각할 수도 있어.

 

요컨대 시점에 따라 빚은 다양한 형태로 변한다는 거지.

 

즉, '지불하는 사람'이 있다는 건 '받는 사람'이 있다는 걸 의미한다네.

 

소유

돈에 소유자는 없다

'빌리는 사람'이 있으면 '빌려주는 사람'이 있어. '지불하는 사람'이 있으면 '받는 사람'이 있고. 이처럼 돈이 움직일 때는 반드시 겉과 안, 양면이 있기 마련이지.

 

빚을 지는 게 싫다면 분명 남에게 빌려주는 것도 싫어할 거야. 하지만 그런 자네도 여윳돈이 생기면 은행에 맡기려고 하지 않는가? 은행은 돈을 맡으면 금리를 붙여서 자네에게 돌려줘야 해. 은행의 입장에서 예금은 곧 빚인 셈이지. 은행은 그 맡은 돈을 사업자에게 빌려줘서 금리를 받고, 그 일부를 예금자인 자네에게 지불하고 있어. 

 

돈에 소유자는 존재하지 않아.

 

전 세계에서 돌고 도는 돈은 '지금'이라는 순간에만 그 사람의 수중에 있는 거야. 원래 소유할 수 없는 걸 소유하려 하기 때문에 무리가 발생하는 거고. 그래서 돈을 쓰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는 걸세. 부자들은 돈을 소유할 수 없다는 걸 알기 때문에 일정한 규칙에 따라 사용하고 있어.

 

소유할 수 없는 돈을 쓰려면 우리는 '신용'과 똑같이 '가치'에 대해서도 배울 필요가 있어. 

 

이 선택이 부자와 가난한 사람을 나누는 분수령이 된다네. 부자는 C에게 돈을 빌려줬을 때 받는 금리와 똑같은 효과를 D라는 물건으로부터 얻길 원해. 다시 말해 구입한 뒤에 가격이 상승하기를 바란다는 거야. 하지만 일반 사람들은 가치를 생각하지 않고 돈을 물건으로 바꿔 그걸 소유하는 데에 얽매이지. 그리고 물건의 가격에는 별로 구애받지 않아. 왜냐하면 소유가 목적이니까.

 

가치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어 '사용가치'와 '교환가치'지.

 

사용가치는 개인적으로 추억이 담긴 물건도 되고, 좋아하는 사람한테 받은 선물도 될 수 있어. 이것이 자네가 말하는 개인의 가치관에 따른 물건을 말해. 하지만 내가 말하는 가치란, 교환가치야. 시장에 내놓았을 때 가격이 어떻게 붙을지는 아무도 몰라.

 

그런데 부자라고 불리는 인종들은 이 가치를 분별하는 눈이 있어. 이 눈이야말로 부자와 빈자를 나누는 능력이 되지. 지금은 가격이 낮아도 가치만 있으면 언젠가 가격은 상승하기 마련이거든.

 

앞서 신용이 있으면 다룰 수 있는 돈의 크기가 커진다고 했잖나. 가치를 분별하는 힘이란, 상대방이나 물건을 신용할 수 있는지를 분별하는 힘을 의미해. 즉, 이 또한 '안과 밖'이라 할 수 있어. 내가 신용을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상대방이나 물건을 믿을 수 있는지 분별하는 힘도 중요하거든.

 

그런 의미에서 '빚'과 '투자'는 비슷한 면이 많아. 돈을 빌려준다는 측면에서는 서로 비슷하지. 다만 빚은 계약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반제액이 정해진 걸 가리키고, 투자는 반제액에 상한이 없는 걸 가리켜.

 

투자를 할 때 내가 뭘 볼 거라고 생각하나? 가장 중요한 건 신용이야. 신용이 돈을 낳으니까 말일세. 그렇다면 부자는 무엇을 보고 그 사람의 신용을 판단할까? 바로 투자 대상의 지난 '경력'이야.

 

그 사람의 과거, 즉 '어떻게 계획을 세워서 실행하고 결과를 내왔느냐'가 더 중요하지.

 

여기서 핵심은 설령 실패한 경험이 있어도 괜찮다는 거야. 스스로 곰곰이 잘 생각하고 실행하는 경험이 곧 신용이 된다는 걸 잊지 말게. 물론 여기서 결과까지 좋으면 나무랄 데 없어.

 

계획

그릇을 만드는 데 들이는 시간을 아끼지 마라

그릇이 내용물을 결정하는 거니까. 거기에 시간을 들이는 건 중요한 일이야.

 

장사

사람들은 '필요할 때'와 '갖고 싶을 때' 돈을 쓴다

사람들은 '필요할 때'와 '갖고 싶을 때' 돈을 쓴다.

 

가격

가격결정력이 브랜드의 힘을 좌우한다

내가 아까 사람의 본성은 돈을 가졌을 때 드러난다는 말을 했어. 돈을 가짐으로써 나타나는 장점은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일이 늘어난다는 것, 그리고 여유가 생긴다는 거야. 여유가 생기면 사람은 냉정해지고 실수를 저지르지 않게 되지.

 

가격결정권이야말로 브랜드의 힘을 결정한다고.

 

결단

한 매장씩 늘릴 것인가, 단숨에 확장시킬 것인가

후회는 먼저 오지 않는다네.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속담은 우리에게 신중함을 요구하지.

 

그때의 감각을 아직도 기억합니다. 모처럼 커다란 성공을 눈앞에 두고 있으니 '뭐든 하지 않으면 손해'라는 생각이 강했죠. 가만히 있는 것만으로도 손해를 보는 듯한 강박 관념에 휩싸였고요.

 

자기 자금으로 한 매장씩 착실하게 늘리느냐, 아니면 은행에서 대출을 받아서 단숨에 확장시키느냐.

 

저는 당시 같은 비용으로 이익은 배로 늘리는 재미에 푹 빠져 있었습니다.

 

저는 운영 방식을 급격하게 바꿔나갔습니다. '확대화와 효율화를 한 번에 추진하기 위해서는 남에게 맡길 부분은 맡겨야 한다'는 결론을 내리고, 새로운 매장의 개점 준비를 진행했죠.

 

창업할 때는 그토록 자기 자금을 주장했으면서 왜 그처럼 약속을 손쉽게 깨버리고 은행에서 대출을 받으려고 했었나?

타이밍을 놓치고 싶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성공한 경영자 중에는 가정을 희생시키는 사람들도 많이 있어. 그러니 그걸로 자네를 추궁할 생각은 전혀 없네. 사업이라는 건, 그만큼 빠져들지 않으면 성공하기 쉽지 않으니까. 하지만 자네가 애당초 애 사업을 시작하려고 했는지를 돌이켜볼 필요는 있었을 거야.

 

다루는 돈의 수준이 올라가면서 자네는 마음의 여유를 점점 잃어버린 것처럼 보이는데.

 

파멸

톱니바퀴가 어긋나면 망하는 건 순식간이다

톱니바퀴가 어긋나기 시작하면 파멸은 정말 순식간에 일어난다는 사실을 깨닫는 순간이었습니다.

 

도산

한때의 유행에 돈을 투입하는 것은 난센스일까

애당초 한때 유행할 상품에 그처럼 돈을 투입했던 것 자체가 난센스였는지도 모르죠.

 

그게 나와 무슨 상관이냐고 하면 아마 비인간적이라고 날 탓하겠지? 

 

사업에는 실패가 따르기 마련이니까 별로 나쁠 것도 없어.

 

약속은 약속이야.

 

그리고 그동안 많은 사람들의 도움으로 수많은 행운을 얻어왔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그릇

돈은 그만한 그릇을 지닌 사람에게만 모인다

우선 자네는 스스로를 지나치게 믿었어. 돈의 거울이 비춘 자네의 진짜 모습은 아직 그만한 단계에 도달하지 않았거든. 그래서 돈의 엄청난 에너지를 그릇된 방향으로 사용한 거지.

 

'확대할 것이냐, 계속할 것이냐'로 스스로의 선택지를 좁혀버렸어. 타이밍도 잘못되었고, 물건의 가치도 잘못 봤어.

 

잘한 게 딱 하나 있다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았다는 것 정도야.

 

남의 탓으로 돌려서는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그 친구는 투자자로서 규칙을 따른 걸 거야. 내 생각에 매출의 5퍼센트를 받는 약속을 한 시점에 그 친구의 마음은 이미 베이카쿠를 떠나 있었어. 

 

돈은 자네를 비추는 거울이라고 했어.

 

내가 말하고 싶은 건, 돈은 인생을 결정하는 한 가지 요소에 불과하다는 걸세. 다만 한 가지, 주의해서 다루지 않으면 돈은 인생을 엉망으로 만들지.

 

자네가 돈에 휘둘려 모든 걸 잃으려 하는 건 정말 멍청해 보이지.

 

자네는 특별히 멍청하지 않아. 돈에 지나치게 휘둘렸을 뿐이야. 그건 누구나 피할 수 없는 함정과도 같지. 어느 정도의 돈에 만족하는 건 어려운 일이거든. 돈은 가질수록 더 가지고 싶어지는 법이야.

 

다만, '절대'라는 건 없다는 걸 명심하게. 운이 없으면 성공하지 못하고, 운이 나쁘면 아무리 완벽한 계획을 세워도 실패하기 마련이거든.

 

하지만 운이 언제까지나 나쁜 사람은 없어. 자네도 돈에 대해 올바르게 행동하면 언젠가 꼭 성공할 거야.

 

더 많은 돈을 얻으려다 자네는 평정심을 잃고 실패했어. 그리고 돈을 잃고 나서도 계속 평정심을 잃고 있어. 

 

아무도 '만약에'라는 '이프(if)의 세계'는 알 수 없어. 하지만 돈에 관한 경험은 돈을 다뤄봐야만 쌓이는 거야. 은행원처럼 남의 돈이 아닌, 자신의 돈을 다루는 경험 말이야.

 

1억 원을 토대로 판단을 내렸던 경험은 1억 원의 그릇이 되어서 자네 속에 남게 되거든.

 

이미 자네에겐 1억 원의 그릇이 생겼기 때문에 신중히 돈을 다룬다면 10억 원도 분명 현실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거야. 따라서 1억 원을 다뤄본 경험은 무엇과도 바꾸기 어려운 귀중한 재산이지.

 

 

돈은 그만한 그릇을 가진 사람에게 모여든다네. 10억 원의 그릇을 가진 사람에게는 10억 원, 1억 원의 그릇을 가진 사람에게는 1억 원이 모이게 돼.

 

'돈은 반드시 다른 사람이 가져온다'라고 했어. 돈은 세상을 순환하는 흐름과도 같아. 흘러가는 물을 일시적으로는 소유할 수 있어도 그걸 언제까지나 소유하지는 못하는 법이지.

 

그래서 부자라는 인종은 돈을 반드시 누군가에게 맡기거나 빌려주거나 투자하려고 들어. 그때 '누구를 선택하느냐'가 관건이야.

 

그래서 부자는 자신의 돈을 반드시 그 금액에 어울리는 그릇을 가진 사람에게 주는 거야. 

 

자네는 언제까지 돈에 지배당할 셈인가?

 

자네는 진짜 바보가 될 셈인가?

 

사람

돈의 지배에서 벗어나려면 주변부터 돌아보라

돈으로 안 되는 건, 몸으로 해야 한다네. 그 점에 있어서는 가난한 사람도 부자도 상관없어.

 

성공에 필요한 건 도전 정신과 경험이지, 돈이 아니란 말일세. 그리고 여러 가지를 경험할 수 있는 환경도 아주 중요하고.

 

나는 실패를 경험한 사람을 높이 산다네. 실패란, 결단을 내린 사람만이 얻을 수 있는 거니까.

 

나는 '돈의 지배를 받아서 주변이 보이지 않게 되었다'는 말의 의미를 비로소 이해하게 되었다.

 

에필로그

자신의 그릇을 키우고 돈과 인생의 주인이 되는 법

"돈은 그 사람을 비추는 거울이야." 

돈이란 사고와 행동의 결과가 그대로 드러난 산물이며, 우리의 사고방식에도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다.

돈 자체의 소중함보다 '돈과 어울리는 방식이야말로 자기 자신을 표현하는 길'

 

"사람에게는 각자 자신이 다룰 수 있는 돈의 크기가 있거든"

자기 자신의 그릇이 커져야 그에 맞는 큰돈이 들어온다는 뜻이다.

 

"자네에게 돈을 가져오는 건 반드시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이야."

이는 자신이 아니라 주변 사람들이 자신의 그릇을 판별해서 거기에 맞는 기회를 가져온다는 것을 뜻한다. 즉, 그릇이 준비가 안 된 상태에서는 그 그릇보다 큰 기회가 굴러오지 않는다. 역으로 해석하면, '자신이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는 자신에게 오지 않는다'고도 볼 수 있다.

 

"실패란, 결단을 내린 사람만이 얻을 수 있는 거니까."

이는 일반적으로 실패란 단순히 돈이 줄었음을 가리키지만, 거기에서 얻을 수 있는 '경험의 가치'는 아주 크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실패를 하고 싶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대부분은 '내가 가진 돈을 줄어들게 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다. 즉, 그들이 실제로 두려워하는 것은 '실패'가 아니라 '돈'인 것이다.

 

"돈이란, 신용을 가시화한 것이다."

돈은 신용이 있는 사람에게만 전달된다. 그리고 신용이 높으면 그만큼 많은 돈이 '기회'라는 얼굴로 접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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